
[PEDIEN] 광주광역시 동구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모인 5천5백만원을 투입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광주극장의 냉난방기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
충장로에 위치한 광주극장은 1935년 개관 이래 90여 년간 한국 영화사와 함께해 온 국내 유일의 단관극장이다. 독립·예술영화를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시설 노후화에 따른 관람 환경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은 동구의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냉난방기 교체를 통해 관람객들은 계절에 관계없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으로서 광주극장이 활력을 되찾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극장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이번 시설 개선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광주극장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광주극장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보존하기 위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광주극장의 다음 100년을 준비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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