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가 외국인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한국 안착을 돕는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을 한층 강화한다. 2009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 창업대학을 개설한 지 17년 만에 시스템을 대폭 개선한 '오아시스 2.0'은 창업 준비 단계부터 법인 설립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선배 창업가와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신설해 실질적인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새롭게 운영되는 OASIS-4 과정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세무·회계, 법률·제도, 한국 비즈니스 문화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OASIS-6 발명·창업대전은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에게 투자 유치 기회와 멘토링을 지원하며 하반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글로벌센터는 올해 총 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국 글로벌창업이민센터 중 가장 많은 외국인 창업 지원에 나선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은 실제 성공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2024년 OASIS-7 과정을 수료한 아고쏘우 카지미 대표는 AI 기반 커리어 플랫폼 'Acafo'를 개발해 아산나눔재단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니티쉬 쿠마 대표는 AI 기반 다국어 통번역 플랫폼 'Mednaath'를 창업해 중소벤처기업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스마트폰 사진으로 체성분을 분석하는 AI 플랫폼을 개발 중인 미라리 모센 대표 또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발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글로벌센터는 2023년 7월부터 현재까지 529명의 예비 창업자를 배출하고 27개 기업을 보육했으며, 21개 기업의 법인 설립을 지원했다. 이번 시스템 강화는 AI·플랫폼 기반 기술 창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미 외국인이민담당관은 "OASIS-4와 OASIS-6 신규 운영을 통해 외국인 창업자가 서울에서 창업 역량을 키우고 실제 사업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OASIS-4 교육은 상·하반기, OASIS-6 대회는 9월 중 IR 피칭 대회로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서울외국인포털 및 서울글로벌센터 SNS 채널을 통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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