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가 인공지능, 로봇공학 등 첨단 과학 기술 기반의 딥테크 혁신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뉴챔피언 연차총회, 일명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한국 기업들의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하계 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기업인, 정책 결정자,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 혁신과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경기도와 경기도4차산업혁명센터, 그리고 한국의 혁신 기업들이 참가하여 글로벌 혁신가 커뮤니티와 교류하고 해외 시장 진출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 주목할 만한 성과는 세계경제포럼의 대표 혁신기업 프로그램인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에 한국 기업 5개사가 선정된 점이다. 이는 지난해 3개사에서 확대된 규모이며, 이 중 안산에 위치한 에이로봇과 성남의 비트센싱이 포함되어 경기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는 세계경제포럼이 매년 전 세계 약 100개의 유망 기술 기업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들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기회를 얻는다. 구글, 에어비앤비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이 프로그램을 거쳐 성장했다.
경기도4차산업혁명센터는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이 협력하여 2023년 1월 출범했으며, '코리아 프론티어' 사업을 통해 유망 혁신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액셀러레이팅, 투자자 및 파트너 발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의 성과는 국내 혁신 기업이 글로벌 혁신 생태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여 세계적 수준의 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포럼 기간 중 열린 'South Korea Deep Tech: Alive & Kicking' 세션에서는 베슬에이아이와 리코가 한국 딥테크 산업의 성장 비결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발표했다. 정원중 경기도4차산업혁명센터장은 토론자로 참여해 센터의 역할과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글로벌 혁신 생태계 발전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AMNC 기간 중 전 세계 4차산업혁명센터 네트워크 최초로 한국 스타트업 중심의 단독 특별 세션과 '한국인의 밤' 행사가 개최되었다. 특별 세션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과 성장 전략을 공유했으며, '한국인의 밤' 행사에는 13개 코리아 프론티어 기업을 포함한 국내외 혁신 기업, 투자사, 다국적 기업 관계자 등 55여 명이 참석해 한국 딥테크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번 포럼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현병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AMNC 참가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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