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동 주민자치회, 2026년 제2회 청소년 모의 주민자치회 개최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 중리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6월 25일 이천단월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2026년 청소년 모의 주민자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주민자치의 중요성과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지난 4월 이천남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회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청소년들이 마을의 실제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 과정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주민자치회의 기능과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교육, 환경, 복지 분과로 나뉘어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모의 주민자치회에서 학생들은 △어르신을 위한 그늘막 벤치 설치 △늦은 밤 보행 안전을 위한 가로등 확충 △독거노인을 위한 건강 위험 신호 프로그램 신설 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의제를 제안했다. 이 의견들은 중리동 주민자치회에 전달되어 향후 마을 발전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안양원 중리동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미래 세대가 지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유혜란 중리동장 역시 "청소년 모의 주민자치회는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마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