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운전면허교실 운영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남양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3일,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운전면허교실’을 처음으로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양주남부경찰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운전면허 취득은 결혼이민자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교육 과정에서는 운전면허 필기시험 준비를 위한 이론 학습과 함께 교통법규 준수, 안전운전 수칙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면허 취득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다. 오는 8월 6일에는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가 남양주시가족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출장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시험장 방문에 따른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양주시가족센터는 동일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연계하여 운전면허 실기교육에 대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러한 혜택은 면허 취득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춰, 결혼이민자들이 보다 수월하게 면허를 취득하고 지역사회 내에서의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주연 센터장은 “운전면허 취득은 결혼이민자들이 더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고 다양한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여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경제 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양주시가족센터는 경복대학교가 남양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족을 위한 상담,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가족 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