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대용량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도입… 8월 말 운영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가 오는 8월 말부터 투명페트병을 대량으로 수거할 수 있는 무인회수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회수기의 적재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에서의 안정적인 운영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2025년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진행된다.

새롭게 설치될 대용량 무인회수기는 오산근린공원 주차장 입구와 오산AI코딩에듀랩 인근 두 곳에 자리 잡는다. 각 기기는 투명페트병 약 3천 개를 보관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낱개 투입형 기기보다 적재 용량이 4배가량 늘어난 규모이다.

회수된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는 2천 포인트 이상일 경우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하여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용 방식과 포인트 적립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번 대용량 회수기 2대 추가로 오산시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캔 회수기 2대와 투명페트병 회수기 3대를 포함해 총 7대의 무인회수기를 운영하게 된다. 시는 무인회수기 확대 외에도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감축, 다회용컵 보급, 자원순환 교육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분리배출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대용량 무인회수기의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