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하남시가 수도권 대표 직주락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시정 전반의 체질 개선과 초대형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제1회 시민참여 주간회의'에서 향후 4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과 도시 직주락 기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들을 공개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소통 자리로, 시정 현안 공유와 시민들의 목소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병행됐다.
시는 민선 8기 동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전국 1위, 살기 좋은 도시 평가 3년 연속 TOP 10 선정 등 성과를 공유했다. 하지만 1인당 지역내총생산 2천800만원, 법인지방소득세 330억원 등 취약한 경제 기반이라는 구조적 한계도 지적됐다.
여기에 △LH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부담금 반환 청구 소송 △신도시 생활 SOC 24개소 조성 △지하철 3·5·9호선 운영 적자 △교산신도시 재정 부담 등 네 가지 재정 부담 요인이 겹치며 급증하는 재정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 시의 진단이다.
이에 하남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직·주·락이 균형을 이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대규모 핵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캠프콜번 개발, 교산지구 AI 혁신클러스터 구축, K-한강 국가정원·K-컬처 복합콤플렉스 조성, 창우동 H2 의료복합콘텐츠 단지 개발, 연세하남병원 건립 등 대규모 사업과 우량기업 유치에 힘을 모아 세원을 다변화할 방침이다.
또한 민선9기 5대 분야 101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도비 확보, 공모사업 활용, 연차별 분산 투자 등 전략적 재정 운용을 병행한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13개 과제는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다자녀 가구 수도요금 감면 확대, 원도심 도시가스 공급 확대,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 개장, 위례숲속도서관 개관 등이 대표적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힘쓴다. 지하철 5호선 배차 간격 단축, 3·9호선 적기 개통,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GTX-D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등을 통해 ‘5철 시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권역별 균형 발전 정책도 흔들림 없이 추진된다. 원도심 전선 지중화 및 재개발·재건축 행정 지원, 위례복합체육센터 개관, 감일박물관 건립,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조성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은 취약한 세수 구조와 막대한 재정 부담이라는 엄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대규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도시의 자족 기능을 키우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도심 업그레이드와 권역별 균형 발전도 세심하게 챙기며 시민 여러분과 시정 방향 및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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