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의정부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8호선 의정부 연장 추진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지난 7월 30일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김용석 위원장을 만나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8호선 의정부 연장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김 시장은 2만7천 명 이상의 시민 서명부를 추가로 전달하며 사업의 당위성과 시민들의 강력한 염원을 분명히 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7월 23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1차 서명부를 전달한 데 이은 두 번째 공식 건의다. 전달된 서명부는 1차 전달분과 이후 추가로 접수된 서명을 모두 합친 것으로, 7월 29일 기준 온라인 1만5천854명, 오프라인 1만1천475명을 포함해 총 2만7천329명에 달한다. 이는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사업 추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보여준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의정부 동부지역의 철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수도권 순환철도망을 완성하기 위해 8호선 의정부 연장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정부시의 광역교통 현안을 담은 건의자료도 함께 전달하며 사업의 시급성을 알렸다.
의정부시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 등 시민들의 이용이 잦은 장소에서 서명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1일 열린 ‘8호선 의정부 연장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 이후 참여가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김 시장은 “의정부시는 그동안 국가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등 수도권 주택공급에 큰 역할을 해왔지만, 이에 걸맞은 광역교통 인프라는 충분히 갖춰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8호선 의정부 연장은 그동안 의정부가 감내해 온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며, 2만7천여 명 시민의 염원이 담긴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사업이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 및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인 만큼,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8월 31일까지 시민 서명운동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국토교통부 및 대광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며 8호선 의정부 연장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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