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천시가 공교육 보완 및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해 온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총 9개소로 확대하며 ‘자기주도학습 기반 교육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특히 2026년 교육부 공모사업에서 4곳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포천시는 지역 교육 환경의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 교육 플랫폼이다. 학교 수업만으로는 채우기 어려운 학습 공백을 메우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학원 접근성이 낮거나 방과 후 학습 공간이 부족한 지역의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포천시는 2025년 전국 최초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선제적으로 운영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운영 결과, 이용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일부 학생들의 수학 및 영어 성적이 60~70점대에서 90점대로 향상되는 등 학업 성취도 향상으로 이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자가 발생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며 자기주도학습센터가 공교육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4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2025년 5개소에 이어 총 9개소의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현재 소흘읍 두런두런을 포함한 7개 센터에서는 200여 명의 학생들이 학습 코디네이터의 개별 관리와 1:1 온라인 화상 튜터링, 경기온라인학교, 맞춤형 진로·진학 나침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열 4개 센터는 민군상생협력센터, 대진대학교, 소흘시립도서관, 면암중앙도서관이다. 이들 센터는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권역별 특성에 맞는 교육 인프라를 강화한다. 민군상생협력센터는 교육 취약지역 보완 거점, 대진대학교는 중도입국자녀 학습 통합 거점, 소흘시립도서관은 생활권 중심 접근형 거점, 면암중앙도서관은 진로·심화 학습 지원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자기주도학습센터 확대는 포천시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정책의 핵심 인프라로서, 학교, 대학, 공공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역 맞춤형 교육 생태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이는 단순한 교육 정책을 넘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출을 막으며 외부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에서 ‘교육 때문에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을 꿈꾸며, 이미 이러한 변화는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고 있다. 학생들은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인 학습 공간을,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학생들은 장기적인 학업 역량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에서도 충분히 교육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보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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