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시청



[PEDIEN] 지구온난화 위기에 맞서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광명시에서 '기후의병' 가입자가 2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1년 9월 시작된 시민 실천 운동으로, 2024년 7월 23일 기준 2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년간 해마다 약 5천 명씩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실천 의지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만 번째 기후의병 가입자인 박현주 씨를 만나 축하하며, "2만 명이 넘는 시민이 지구를 지키는 일에 함께했다는 것은 탄소중립 도시 광명을 만들어가는 시민의 저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박 씨 역시 "2만 번째 기후의병으로서 지구를 위한 실천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뜻깊다"며,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꾸준히 이어가며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기후의병의 실질적인 성과는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사업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7월 30일 기준, 누적 실천 건수는 약 217만 건에 달하며 이는 약 978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왔다. 이는 10년생 나무 27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수치다.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성과를 바탕으로, 10월 중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앱'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매장에서 전자영수증 자동 인증 기능을 도입하고, 장바구니 사용, 텀블러 이용 등 기존 사진 인증 방식을 데이터 자동 연계 방식으로 개선하여 이용 편의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만 14세 이상 광명시민 또는 광명시 소재 직장 근무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기후의병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텀블러 사용 등 총 24가지 실천 항목에 대해 광명사랑화폐로 연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