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두도서관, 2026 길 위의 인문학 ‘왕릉으로 읽는 조선과 고양’ 프로그램 운영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 마두도서관이 오는 8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향토문화 특성화 프로그램 ‘왕릉으로 읽는 조선과 고양’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00% 지원으로 진행된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인문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국민들의 인문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에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는 전국 단위 사업이다. 마두도서관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의 대표 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은 조선왕릉을 매개로 고양의 역사, 문화유산, 그리고 조선 왕조의 주요 인물과 사건들을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 총 10회 과정으로 구성되며, 이기범 포시즌교육앤드컨설팅그룹 대표와 정동일 고양문화원 고양학연구소장이 강연과 현장 탐방을 이끈다.

강연은 고양의 역사와 조선왕릉의 가치를 중심으로 숙종, 인종 등 왕릉에 얽힌 인물과 사건들을 조명하며 조선의 역사를 탐구한다. 또한, 9월 29일과 10월 27일에는 서오릉, 서삼릉, 공양왕릉 등 실제 왕릉을 직접 방문하는 탐방이 두 차례 진행된다. 이 탐방을 통해 시민들은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역사적 현장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차에는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서 얻은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발표 시간이 마련되어 활동을 마무리한다. 강연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마두도서관에서 열리며, 현장 탐방은 별도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성인 25명이며, 오는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마두도서관 관계자는 “조선왕릉은 왕의 무덤을 넘어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삶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인문학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