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올가을,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특별한 걷기 축제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20일 개최 예정인 ‘2026 서울 걷자 페스티벌’의 참가 신청을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시작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시민들의 체력과 건강을 점검하는 도심 건강축제로 범위를 넓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출발해 이화사거리, 율곡터널, 경복궁사거리, 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지는 약 4.4km 구간의 도심 도로를 개방하여 진행된다. 평소 차량으로 가득한 도로를 걸으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총 5천 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비경쟁 퍼레이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특히 올해는 율곡터널 구간에 레이저와 미디어를 활용한 특별한 연출을 더해 걷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도착 지점인 광화문광장에서는 축하공연과 더불어 서울시의 대표 건강증진 사업인 ‘찾아가는 서울 체력장’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걷기 후 자신의 체력 수준을 측정하고 맞춤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 걷자 페스티벌은 시민들에게 활짝 열린 도심 도로에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걸으며 즐기는 축제”라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건강과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걷기의 즐거움과 건강 점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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