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폭염 대응 취약가구·야외 근무현장 점검 (구로구 제공)



[PEDIEN]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구로구가 폭염에 취약한 주민과 야외 근무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난 6일 폭염에 더욱 취약한 저소득 1인 가구를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장 구청장은 주민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불편 사항은 없는지, 필요한 지원은 무엇인지 귀 기울였다. 위기 상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복지 서비스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보다 앞선 5일에는 안양천 우안 뱀쇠다리 인근 장미원 일대를 찾아 예초, 제초, 파종지 및 식재지 급수 작업 등 야외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근무자들의 작업 환경을 점검했다. 장 구청장은 근무자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지, 온열질환 예방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현장 근무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구는 폭염 특보 발령 기간 동안 하천변 녹지를 관리하는 37명의 근무 시간을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조정했다. 또한 폭염 단계를 고려하여 휴식 시간을 확대하고, 무더위 시간대 옥외 작업을 자제하거나 중지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시행 중이다. 작업 현장에는 물과 보냉장구, 응급 조치 물품을 상시 비치하고 작업 전 안전 교육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폭염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주민과 야외 근무자에게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주민과 근무자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