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노원구가 주민들의 일상 속 취미와 재능을 지역 문화로 발전시키는 생활문화 경연 프로젝트 '2026 노원스타N'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노원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주민 동아리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전문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단순한 경쟁을 넘어 새로운 무대 경험과 동아리 간 교류, 그리고 경연 이후 지역 내 공연 활동으로 이어지는 지원까지 포함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 장르는 보컬, 밴드, 댄스, 합창, 퍼포먼스 등 공연 분야 전반에 걸쳐 있으며,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동아리들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펼친다. 지난해에는 대학생, 주부, 초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60개 팀이 치어리딩, 훌라댄스, 우쿨렐레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장상'을 수상하며 지역문화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생활문화의 공동체적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보다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구성원의 3분의 2 이상이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어야 하며, 전문 공연팀이나 예술가는 참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주민 동아리 중심의 무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다.
예선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예선을 통해 20개 팀을 선발한다. 이들 20개 팀은 11월 21일에 열리는 본선에서 최종 우승을 다툰다. 심사는 전문 심사단의 평가와 참가팀 간 상호평가, 그리고 주민 청중평가단 투표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연이 될 전망이다.
최종 5개 팀에게는 스타상 150만원을 포함한 상금과 함께 문화상, 매력상, 인기상 등이 수여된다.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에게는 팀당 20만원의 활동지원금이 지급된다. 경연 이후에도 지원은 계속된다. 본선 진출 20개 팀은 2027년 생활문화 공연 분야 지원 대상으로 자동 선정되어 지역 내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갈 기회를 얻게 된다.
구는 '동아리 발굴-무대 경험-지역 공연 활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주민의 취미와 재능이 지역의 생활문화로 성장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누구나 문화의 관객을 넘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