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용산구는 지난 8월 14일 산호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고시했다고 밝혔다.

1977년 준공된 산호아파트는 한강 수변축과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인접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재건축 사업은 최고 35층, 총 679세대 규모의 현대적인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번 관리처분계획인가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시공사 선정 지연 등 다소의 난관이 있었으나, 조합의 적극적인 노력과 용산구의 신속한 행정 지원이 빛을 발했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공정계획상 표준 처리기한인 1년 9개월보다 3개월 단축된 1년 6개월 만에 인가를 완료하며 사업 속도를 높였다.

관리처분계획인가는 감정평가, 조합원 분양, 타당성 검증 등 총 9개 공정을 거치는 복잡한 절차다. 용산구와 조합, 관계기관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 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했다.

향후 산호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부합하는 정비계획 변경 및 통합심의 등 사업시행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이주 및 해체 절차도 병행하여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신속한 행정지원과 조합의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남은 절차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호아파트가 용산을 대표하는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