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기업·주민 현장 목소리 청취… 진건읍 ‘현장시장실’서 소통 이어가 (남양주시 제공)



[PEDIEN]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3일 진건읍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며 기업인과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일정은 펀그라운드 진건 공영주차장 조성 예정지 점검과 훼손지 복구사업 대책위원회 간담회에 이어 진행됐다.

최 시장은 먼저 다산 정약용 브랜드 파트너스 기업인 엔엠텍코리아를 방문해 기업 운영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살폈다. 친환경 인조가죽과 고주파 성형·융착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용기, 전자기기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엔엠텍코리아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 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 자리에서 기업 측은 인력 채용과 직원 출퇴근 문제 등 진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고충을 전달하며, 시의 출퇴근 버스 지원으로 통근 여건이 개선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에 최 시장은 경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지원사업 연계와 관내 기업 홍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기존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 의지를 밝혔다.

이후 최 시장은 진건읍 상생발전협의체와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좀 만납시다’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왕숙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도심 정비, 도로·주차·보행환경 개선,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최 시장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관계 부서와 함께 검토해 신속히 개선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장기 과제는 관계기관 협의 및 행정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왕숙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주택 공급에 따라 기존 주민과 신규 입주민 모두 불편함이 없도록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양주시의 ‘선교통 후입주’ 원칙에 따라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원도심 생활환경 개선도 함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지역 현장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며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이다. 현재 16개 읍면동 중 진건읍을 포함해 7곳에서 진행되었으며, 남은 9개 읍면동도 순차적으로 방문해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