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나오니 수국 만발 물안개가 촤아 송파구, 아시아공원 매력 정원에서 힐링하세요 송파구, 아시아근린공원 입구부 광장을 300㎡ 규모 ‘매력 정원’ 으로 탈바꿈 (송파구 제공)



[PEDIEN] 바쁜 출퇴근길 시민들이 무심히 지나치던 지하철역 앞 광장이 이제는 수국이 만발하고 시원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매력 정원’으로 변모했다. 서울 송파구가 아시아근린공원 입구 광장에 300㎡ 규모의 정원을 조성하며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선보였다.

그동안 아시아공원 입구 광장은 지하철 역사와 연결돼 유동 인구가 많았지만, 머물며 쉴 만한 공간이 부족해 단순한 이동 통로로만 활용되었다. 이에 송파구는 ‘정원도시, 송파’ 종합 계획의 일환으로 이 공간을 자연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새롭게 조성된 정원에는 수국 등 다채로운 계절 초화와 관목이 심어져 볼거리를 더했으며, 이색적인 디자인의 벤치도 설치됐다. 특히, 정원 곳곳에 설치된 쿨링 포그는 주변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폭염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집중 가동되어 공원을 찾는 구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고 체감온도를 낮춰줄 전망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시아공원의 매력 정원이 구민들뿐만 아니라 종합운동장 일대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도 잠시나마 자연을 느끼는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정원과 기후대응 시설이 어우러진 녹색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원 속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아시아공원 외에도 가락누리공원, 삼전공원 등 관내 5개소 공원녹지에 쿨링 포그를 설치·가동하며 쾌적한 녹색 공간 조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