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장흥교육지원청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8월 20일, 장흥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6. 학생참여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그 시작을 알렸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식 전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극의 주인공이 되어 갈등 상황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배움의 주체로서 능동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공감 능력과 공동체적 책임감을 함양했다.

학급별 2차시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흥미로운 워밍업으로 시작해, 학교 내 실제 갈등 및 폭력 사례를 바탕으로 한 역할극 시연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즉흥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며 갈등 상황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익혔다. 이후, 각 상황별 효과적인 대처법을 공유하고 예방을 다짐하는 피드백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친구의 입장을 깊이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을 키웠다. 전문 연극 기법과 심리상담 노하우를 결합한 맞춤형 수업은 윤OO, 박OO, 이OO 강사의 참여로 전문성과 몰입도를 더했다.

장흥교육지원청 생활인권팀 김은 장학사는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예방 메시지를 듣는 것을 넘어, 스스로 갈등 상황을 경험하고 해결해 보며 공감 능력과 공동체적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교육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교육이 학급 안에서 친구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정행중 교육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이야말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흥 지역 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