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동 지하차도에 ‘빛의 예술’ 을 더하다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다산동 일원 지하차도의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빛의 예술'을 입혔다. 시는 총 3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해 도농지하차도와 중촌 1·2 지하차도의 조명 및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지하차도 조명 개선을 통한 도로 환경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6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지하 공간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Dream Road' 마스터플랜을 적용하여 기존의 칙칙했던 지하 공간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각 지하차도의 특성과 이용자 동선을 면밀히 고려한 맞춤형 조명 설계가 돋보인다.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는 도농지하차도는 진출입부 옹벽에 간접조명을, 내부 인도와 계단에는 라인 LED를 설치해 시인성을 확보하고 보행자의 안정성을 높였다.

보행자 전용 공간인 중촌 1·2 지하차도는 천장 라인 조명과 감각적인 나무 조형물을 배치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이곳은 이제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갤러리형 안심 통로로 조성되어 주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과거 발길을 재촉하던 차가운 굴다리가 이제는 잠시 머물며 빛을 감상할 수 있는 동네 명소로 거듭났다"고 사업 성과를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빈틈없는 시설 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일상 속 즐거움을 더하는 행정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새롭게 단장한 다산동 일원 지하차도는 시민들에게 한층 밝고 편안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야간 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