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노원구가 상계동 한신3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서울시에 공식 요청했다. 이는 상계권역에서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거쳐 정비구역 지정 요청까지 도달한 첫 사례로, 상계동 일대 재건축 사업의 본격적인 속도감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다.
입안 제안 이후 불과 11개월 만에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한 것은 주민들의 높은 사업 추진 의지와 구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노원구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재건축추진 준비위원회 및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주민 공람 등의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상계한신3차아파트는 용적률 299.93%를 적용받아 최고 35층 높이의 총 464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단지 내에는 개방감 있는 보행 친화적 가로 환경 조성을 위한 전면 공지가 확보되며, 다함께돌봄센터와 같은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계한신3차의 빠른 사업 추진은 인근 단지들의 재건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계한신1·2차아파트는 올해 하반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상정을 목표로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진행 중이며, 상계보람아파트 역시 최근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받으며 일대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락산과 인접하고 지하철 4·7호선, 동북선 경전철 등 우수한 교통망과 초·중학교가 인접한 상계동 일대는 4개 단지의 재건축이 완료될 경우 약 6천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이러한 재건축 활성화 움직임은 노원구 전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월계삼호4차, 월계시영고층, 하계한신동성, 상계주공6단지 등 주요 단지들 역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어, 이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노원구 전반의 재건축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와 구의 신속한 행정 지원이 조화를 이루어 상계한신3차가 정비구역 지정 요청까지 속도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업 단계별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제도적 걸림돌을 개선하여 재건축 사업의 속도와 사업성을 동시에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계한신3차는 향후 서울시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으로 최종 지정·고시되면 신탁사 지정 등 본격적인 후속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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