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시는 기후위기 심화와 대규모 도시·산업 개발에 따른 재난 위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시 회복력 고도화에 나선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이슈리포트를 통해 극한 호우·대설 등 이상기후의 일상화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개발이 복합·연쇄 재난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연구원은 단위 시설물 위주의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 '예방-대비-대응-복구-환류'로 이어지는 전주기 선순환 재난관리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현재 용인시는 기상관측망과 수위계 연동 침수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 제설 관제시스템, 전국 최초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 기관장 정례 협의체 '안전문화살롱', '재난 피해 통합지원센터' 등 첨단 방재 인프라와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박상현 부연구위원은 “용인시는 11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안정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대규모 개발에 따른 공사장-배수체계-도로망 간 복합·연쇄 재난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와 같은 체감형 우수 행정 모델을 표준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대규모 도시·산업개발 연계 복합·연쇄재난 선제 대응체계 구축 △'안전문화살롱' 논의 과제의 시정 사업화 및 현장 대응력 강화 △UNDRR MCR2030 활동 내실화를 통한 도시 안전 브랜드 제고 △생활밀착형 우수 방재 행정 모델의 시 전역 확산 및 매뉴얼화 등 4대 핵심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는 UN이 인정하는 글로벌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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