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상기후로 인한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면서 동작구가 구민의 재산 피해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풍수해 보험료 지원율을 대폭 상향했다. 주택 소유자와 세입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 보험은 정부와 지자체의 기본 지원에 동작구의 지방비 지원이 더해져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크게 낮춘다.
풍수해 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주택 및 소상공인 사업장의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기본적으로 보험료의 55% 이상을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데, 동작구는 여기에 구비를 추가 투입해 지원율을 높였다.
지난 7월부터 일반주택 소유자의 경우 보험료 지원율이 기존 55%~100%에서 86.5%~100%로 상향 조정되었다. 소상공인에게도 기존 55%에서 68.5%로 보험료 지원이 확대 적용된다. 보험료는 연 1회 납부하며, 가입 면적 등 조건에 따라 개인별 납부 금액은 달라진다. 예를 들어 80㎡ 주택 소유자는 보험료 8만6천 원 중 86.5%를 지원받아 1만 1610원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풍수해 보험금이나 재난지원금을 이미 받은 이력이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에 해당하면 보험료를 100%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세입자와 지하주택 소유자 역시 2026년까지 가입자에 한해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적은 보험료로도 상당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풍수해 보험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일반주택 소유자는 최대 1억 270만 원, 세입자는 최대 1200만 원, 소상공인은 최대 2억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는 재난지원금 최대 2650만 원과 비교했을 때 훨씬 높은 수준이다.
가입 방법도 간편하다. 일반주택 소유자와 소상공인은 국민안전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세입자와 지하주택 소유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안전24 누리집 또는 동작구청 치수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확대된 보험료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구민이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여 재산 피해에 든든하게 대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의 삶을 보호하려는 동작구의 적극적인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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