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5일, ㈜엘지헬로비전의 후원을 받아 ‘헬로 문화나눔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정보취약계층 어르신 100여 명이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을 찾아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을 관람했다.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어르신들에게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삶의 활력과 만족도를 증진시키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에서 문해 교육을 받는 어르신들도 함께 참여하여, 배움과 문화 예술을 연계한 특별한 체험을 공유했다.
어르신들이 관람한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칠순, 팔순의 나이에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할머니들의 삶을 담은 작품이다. 다큐멘터리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하여, 어르신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팔십 평생 이런 공연은 처음”이라며, “주인공들의 모습이 마치 내 이야기처럼 느껴져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느꼈다. 무료하게 느껴졌던 일상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선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재판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문화공연이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자신의 삶과 배움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배움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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