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문화재단, 현충사에서 라포엠과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의 밤 (아산시 제공)



[PEDIEN]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아산 현충사에서 오는 9월 18일,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아산문화재단은 오후 7시 30분, 현충사 충무문에서 'K-헤리티지, 라포엠의 빛과 소리의 서사시'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무대를 이끈다. 여기에 소프라노 안혜수,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이 참여하며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웅장한 선율을 더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익숙한 클래식과 성악곡은 물론, 마블 메들리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음악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다.

공연명 'K-헤리티지, 라포엠의 빛과 소리의 서사시'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있다. 국가유산 현충사를 배경으로 공연을 펼친다는 'K-헤리티지'의 의미와 함께, '2026 아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통해 더해지는 '빛', 라포엠의 깊이 있는 목소리를 상징하는 '소리', 그리고 그룹 이름에 담긴 '시'를 확장한 '서사시'가 결합됐다.

역사적 공간과 현대적 공연예술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단순히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현대적인 공연 예술로 재해석하며 그 가치를 음악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주목된다.

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이사는 "아산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인 현충사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아산의 문화유산과 공연예술을 함께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2026 아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함께 진행된다.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현충사 일원에서 '이순신, 영혼의 귀환'을 주제로 개최되는 미디어아트 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빛과 영상으로 재현한다. 두 행사가 결합되면서 역사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