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 문화예술계가 대구시의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추진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지지를 선언했다. 대구예술단체총연합회는 15일 성명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및 체육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이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며 돔구장 건립을 통한 대구와 영남권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대구예총은 돔구장이 단순한 체육 시설을 넘어 스포츠와 공연, 각종 문화 행사를 연중 개최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국제공항을 갖춘 천만 영남권의 중심 도시 대구가 이미 삼성라이온즈와 대구FC를 중심으로 탄탄한 스포츠 관중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특히 대구는 한국 대중음악의 뿌리이자 수많은 K-팝 스타를 배출한 예술의 도시로서, 공연과 스포츠가 결합된 복합 돔구장이 국내외 대형 공연 및 문화 행사를 안정적으로 유치함으로써 관광, 숙박, 쇼핑, 외식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구예총은 돔구장 건립과 같은 중대한 국가 사업의 결정 과정에 정치적 이해관계가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했다. 정부는 특정 지역에 대한 편견이나 정치적 고려를 배제하고 국가 균형 발전의 가치, 입지 경쟁력,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준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도권 집중을 넘어 대한민국이 함께 성장하는 길의 중심에 대구가 서야 한다는 대구예총은, 돔구장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대구 문화예술인들과 한마음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