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는 달서구 상화로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입체화 사업에 총 540억원의 재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확보된 예산에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172억원이 포함되었으며, 이는 현재 진행 중인 터널 굴착 공정을 비롯한 핵심 공정의 안정적인 진행을 뒷받침한다. 또한,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상화로 혼잡도로 건설 관련 국비 368억원이 반영되면서 내년도 사업 연속성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달서구 도원동 월곡네거리에서 유천동 유천네거리까지 약 4.1km 구간에 왕복 4차로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사업이다.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되어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 3997억원 중 국비 2021억원을 포함한 재원으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대구시는 올해 본예산 247억원에 이어 추경 예산 172억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 재원 마련에 안간힘을 썼다. 향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에 반영된 국비가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사업은 터널 굴착을 중심으로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연말까지 종점부인 월곡네거리 측 지장물 이설을 완료하면, 시·종점부 양방향 터널 굴착 작업이 본격화되며 전체 공사 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공사가 도심에서 진행되는 만큼, 대구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과 안전 문제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공사 구간의 교통 흐름을 면밀히 관리하고 안전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불필요한 공기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공정별 작업 계획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사업 완료 시 상화로 일대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속 28㎞ 수준인 통행 속도는 시속 38㎞로 약 35% 개선되며, 지하도로 이용 시 통행 시간은 기존 30분에서 5분으로 25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이는 앞산터널로와 테크노폴리스로를 잇는 대구 남서부권의 핵심 교통축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허주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지속적인 예산 확보가 중요한 대형 SOC 사업에서 이번 추경 예산과 내년도 국비 확보는 사업 추진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편리하고 안전하게 상화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