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서구 둔산3동이 고립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둔산3동 위기가구발굴단과 돌봄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독거노인 김 모 씨가 복지지원 대상자로 발굴되어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
발단은 위기가구발굴단의 세심한 관찰이었다. 김 씨의 가구를 방문하던 중 집 안팎에 쌓인 쓰레기와 악취, 바퀴벌레 등 열악한 주거 환경을 확인한 발굴단은 즉시 돌봄팀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돌봄팀은 김 씨를 위기가구로 판단했지만, 선천적 지체 장애로 인한 거동 불편과 장기간의 사회적 단절로 경계심이 높아 초기 복지서비스 제공을 거부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둔산3동은 포기하지 않았다. 지속적인 방문과 설득 과정을 거쳐 가장 시급했던 주거 청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요양통합돌봄 주거지원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했다. 주거 환경이 개선되면서 김 씨는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둔산3동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김 씨의 건강과 생활 안정을 위해 영양 결식 예방을 위한 균형 영양식 지원을 시작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추석 명절 지원사업을 통해 에어컨 설치까지 지원하며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했다. 이로써 김 씨는 더 이상 고립된 채 어려운 환경에 놓이지 않게 되었다.
둔산3동은 김 씨를 지속적 관리 대상인 통합 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향후 의료요양통합돌봄 영양급식 서비스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은 김 씨는 최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집안이 깨끗해지고 바퀴벌레가 없어져서 너무 행복하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은희 둔산3동장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웃을 살피고 손을 내미는 것이 진정한 복지이자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발굴단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민관 자원을 적극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둔산3동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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