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민선 9기 영암군이 '대전환 시대, 빛나는 영암'이라는 군정 비전에 발맞춰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관광 분야에서 지역이 가진 자원과 가능성을 새롭게 연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2027~2028 영암 방문의 해'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영암 방문의 해는 특정 기간 관광객을 많이 불러 모으는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는다. 월출산을 비롯한 자연과 역사·문화, 음식, 축제, 사람 등 영암이 가진 다양한 자원을 하나의 관광 브랜드와 여행으로 연결하고,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행정 중심의 관광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군민과 관련 업계, 소상공인, 청년, 전문가 등 다양한 지역 주체가 함께 참여하고 관광객의 시각에서 지역의 관광 환경을 다시 살펴보는 '영암 관광의 대전환'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영암 방문의 해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영암군은 올해 초 전담팀을 구성하고 기본 계획 수립부터 실행 체계 구축까지 단계적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담팀은 영암이 보유한 관광 자원과 정책 역량을 분석하고, 영암 방문의 해를 운영했던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영암의 관광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본 계획과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부군수를 중심으로 정례 회의를 열어 중점 추진 과제와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군민과 관광 업계, 전문가 등 다양한 지역 주체가 참여하는 '군민 추진단'을 10월 중 구성하여 민·관 협력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치며 영암 방문의 해 추진 방향도 한층 분명해지고 있다.
새로운 관광 사업 몇 건을 추가하는 데 그치기보다 기획·홍보, 관광 콘텐츠, 지역 경제, 수용 태세, 기반 시설, 환경 등 군정 전 분야를 관광과 연결하여 영암 방문의 해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남긴다는 방향이다.
전 부서를 대상으로 발굴한 100여 개의 세부 실행 사업 역시 사업 수를 늘리는 데 목적을 두기보다 기존 군정 사업 가운데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과제를 찾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결국 영암 방문의 해 준비의 핵심은 '무엇을 새롭게 만들 것인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영암이 이미 가지고 있는 관광 자원과 정책을 어떻게 하나의 여행 경험으로 연결할 것인가'로 옮겨가고 있다.
영암 방문의 해를 관광객과 군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대표 브랜드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암군은 하반기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슬로건 개발을 추진해 '충전氣 영암'을 방문의 해 핵심 브랜드로 구체화했다. '충전氣 영암'은 월출산을 비롯한 자연과 역사·문화, 음식, 사람 등 영암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氣'로 표현하고, 영암 여행을 통해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다시 채운다는 의미의 '충전'을 결합한 표현이다.
영암군은 브랜드 개발 자체보다 이를 관광 정책과 홍보 전반에 얼마나 일관되게 적용하느냐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10월 영암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도 '자연의 氣', '문화의 氣', '맛의 氣', '사람의 氣' 등 영암의 관광 자원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고, 이후 홈페이지와 관광 홍보 영상, 관광 상품, 안내물, 행사장 홍보물 등으로 '충전' 이미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사전 홍보도 시작됐다. 추석을 앞두고 나주역에서 귀성객과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영암 방문의 해를 알렸으며, 공통 디자인을 활용한 펼침막과 머리띠 등 각종 홍보물을 제작해 군 각 부서와 유관 기관, 지역 행사에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온라인 홍보 기반도 마련한다. 주요 행사 일정과 관광 정보, 관광 상품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영암 방문의 해 전용 홈페이지 구축을 추진해 관광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개발-현장 홍보-온라인 정보 제공-영암 방문'으로 이어지는 관광 홍보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영암군이 준비해 온 영암 방문의 해가 군민 앞에 처음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시점은 오는 10월 30일이다.
영암군은 영암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군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영암 방문의 해 선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별도의 대규모 행사를 새롭게 개최하기보다 많은 군민이 함께하는 군 대표 행사와 연계하여 예산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영암 방문의 해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추진 계획에는 월출산을 비롯한 영암의 자연과 역사·문화, 먹거리 등 주요 관광 자원을 담은 인트로 영상을 시작으로, 방문의 해 추진 의미를 전달하는 메시지, 군민 참여 프로그램, 핵심 퍼포먼스, 공식 선포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선포식은 지금까지 준비해 온 정책을 군민에게 공식적으로 공개하고, 앞으로 군민 참여와 대외 홍보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전환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올해 초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추진 체계와 브랜드, 참여 기반을 하나씩 갖춰 온 만큼, 이제부터는 군민과 관광객이 실제로 보고 체감할 수 있는 준비가 본격화되는 것이다.
성공적인 영암 방문의 해를 위해서는 행정뿐 아니라 지역을 가장 잘 아는 군민과 관광 업계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영암군은 영암 방문의 해 준비 과정에서 군민과 관광 업계, 소상공인, 청년 등 다양한 지역 주체가 참여하는 구조를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영암 방문의 해 군민 추진단'이다.
4개 분과, 30명 안팎으로 구성해 관광과 문화, 축제 등에 관심 있는 일반 군민뿐 아니라 관광 사업자와 지역 사업체, 관광 분야 관계자, 청년과 문화 예술인 등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민 추진단은 단순한 행사 참여나 홍보 조직을 넘어 영암 방문의 해 사업에 의견을 제시하고 담당 부서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관광객의 시각에서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 시설, 교통, 친절도 등을 살펴보고 현장 개선 사항을 제안하는 등 관광 수용 태세 점검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별도로 영암 방문의 해 홍보 확산을 담당하는 '군민 서포터즈' 운영도 추진한다.
군민 추진단이 관광 현장과 정책·사업에 보다 깊이 참여한다면, 서포터즈는 방문의 해와 영암 관광의 다양한 이야기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이러한 참여 체계를 통해 선포식을 기점으로 영암 방문의 해 준비를 군민과 관광 업계,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 방문의 해가 관광객의 실제 방문으로 연결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관광 콘텐츠다.
영암군은 새로운 관광 사업을 계속 발굴하는 것과 함께 기존 관광 자원을 서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계절별 대표 관광지와 관광 상품을 선정하고, 먹거리·볼거리·잘거리·체험거리를 하나의 여행 동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관광 시설 운영 방식도 실제 관광객의 시각에서 점검한다.
시설을 조성한 뒤 곧바로 운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단체 관광객이 실제 방문한다고 가정해 주차 공간과 화장실, 대기 동선, 먹거리, 안내 체계 등 관광객이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사전에 살펴보는 시범 운영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관광 상품도 개별 콘텐츠 중심에서 체류형·연계형 콘텐츠로 확장한다.
왕인 관련 인물 콘텐츠와 구림 지역 자원, 철도 관광·관광 택시, 상대포 야간 프로그램 등을 주변 관광지와 먹거리·체험·숙박 시설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관광 코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목표는 관광지 하나를 둘러본 뒤 영암을 떠나는 '스쳐 가는 여행'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대표 관광 거점을 방문한 관광객이 주변 관광지와 체험 시설로 이동하고 지역 음식점을 이용한 뒤 숙박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체류 시간과 관광 소비를 함께 높여 나간다는 것이다.
아직 모든 콘텐츠가 완성된 단계는 아니지만, 영암 방문의 해를 계기로 영암의 개별 관광 자원을 '영암에서 보내는 하루'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으로 연결하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영암 방문의 해가 끝난 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관광객 숫자로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영암군은 관광객 수만을 방문의 해 성과로 평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 만족도와 재방문까지 함께 살펴보는 성과 관리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검토 중인 방문의 해 핵심 성과 지표 체계는 관광객의 행동을 '방문-체류-소비-만족-재방문' 단계로 나눠 관리하는 방식이다.
단순 방문객 수뿐만 아니라 평균 체류 시간과 관광 소비 규모, 관광 만족도, 재방문 의향 등을 살펴보고, '충전氣 영암' 브랜드 인지도와 관광 이미지 변화도 함께 분석할 계획이다.
관광 수용 태세와 군민 참여, 부서 간 협업 정도, 영암 방문의 해 종료 이후 지역에 남는 관광 콘텐츠와 관광 자산 등도 평가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2026년을 기준점으로 관련 데이터를 확보한 뒤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성과 관리 체계를 적용해 영암 방문의 해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행사가 끝난 뒤 단순히 실적을 집계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 추진 이전부터 '무엇을 확인하고 어떤 데이터를 남길 것인지'를 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2028년 영암 방문의 해가 마무리됐을 때, 단순히 '몇 명이 영암을 방문했는가'를 넘어 '관광객이 얼마나 머물렀는가', '지역에서 얼마나 소비했는가', '다시 영암을 찾고 싶은가', '영암에 어떤 관광 자산이 남았는가'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10월 30일 영암 방문의 해 선포는 본격적인 사업 실행을 알리는 시작이다.
영암군은 선포 이후 '충전氣 영암' 브랜드를 군 각 부서와 유관 기관, 지역 사회로 확산하고, 각종 행사와 관광 현장을 활용한 방문의 해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연말까지 2027년 핵심 추진 사업을 구체화하고, 방문의 해 전용 홈페이지 구축, 군민 추진단과 서포터즈 운영, 관광 콘텐츠 연계, 관광 수용 태세 개선, 핵심 성과 지표 관리 체계 구축 등 실행 기반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간다.
2027년부터는 준비의 중심이 실제 관광 현장으로 옮겨간다.
관광객에게 영암의 무엇을 보여줄 것인지, 얼마나 오래 머물게 할 것인지, 음식과 상권·숙박·체험으로 관광 소비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가 본격적인 과제가 된다.
영암군은 올해부터 마련해 온 실행 기반을 토대로 영암 방문의 해를 영암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7년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2027년이 왔을 때 영암이 무엇을 보여줄 것인지 지금부터 준비한다는 것이다.
군민의 날은 그동안 준비해 온 영암 방문의 해가 '충전氣 영암'의 이름으로 군민과 함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첫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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