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수 경기도의원, 마을공동체 지원 예산 감소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 청취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한영수 의원이 마을공동체 지원 예산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나섰다. 한 의원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및 용인시 마을공동체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남균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윤성희 선임매니저, 임현주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무국장, 그리고 6명의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참석했다.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측은 경기도의 마을공동체 지원 예산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주민 주도로 이루어지는 공동체 활동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들이 위축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도비와 시비가 함께 투입되는 매칭 방식으로 사업이 운영되는 만큼, 도비가 감소하면 시비 역시 줄어들어 전체 사업 예산이 축소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곧 지역에서 추진하는 공동체 사업의 규모와 활동 범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도 차원의 안정적인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측은 마을공동체 활동이 단순한 보조금 지원 사업을 넘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실제 마을공동체 사업에는 지원 보조금의 약 2.9배에 해당하는 주민들의 인적·물적 자원이 추가 투입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마을공동체 지원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 매우 효율적인 사회적 투자임을 시사한다.

이어 마을공동체 활동이 주민 간 관계망 형성, 돌봄,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공동체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예산을 확대해 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이에 한영수 의원은 마을공동체 활동의 중요성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을공동체 활동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웃 간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표했다.

더불어 한 의원은 도비 감소가 시·군 예산 축소로 이어져 지역 마을공동체 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속 상임위원회인 경제노동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관련 예산과 사업 운영 실태를 꼼꼼하게 살펴볼 것을 약속했다. 또한 다가오는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