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 28일, 대저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1200명의 부산 농업인이 참여하는 ‘제39회 부산농업인대회’를 개최한다.
‘세대를 잇고 미래를 여는 부산농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배 농업인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다음 세대에 전수하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춘 부산 농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는 부산농업인대상 및 우수농업인 시상식을 시작으로, 부산 농업의 미래를 선포하는 비전 선포식, 출생 축하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부산쌀로 키우는 아이’ 부산쌀 전달 행사, 농업인 간 화합을 다지는 어울림 한마당, 그리고 다채로운 전시·부대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부산농업 미래비전 선포식에서는 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이 함께 참여하여 세대 간 경험과 기술을 잇고 지속가능한 부산 농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부산쌀로 키우는 아이’ 행사에서는 부산에서 태어난 아이의 출생체중만큼 부산쌀을 전달함으로써 출생을 축하하고, 부산쌀의 가치와 지역 농산물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제공한다.
올해 부산농업인대상은 주민 여론, 지역사회 기여도, 농업인 리더십, 과학영농 실천 및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김용현 씨와 김억혜 씨가 최종 선정되었다.
김용현 씨는 2014년부터 농촌지도자 대저1지구회와 CN토마토 친환경농업연구회에서 활동하며 친환경 재배 기술 확산에 기여해왔다. 그는 농업인대학 성적 우수 농촌진흥청장상과 대저토마토축제 품평회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과학영농 실천과 후계세대 기술 전수를 통해 대저토마토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공헌했다.
김억혜 씨는 1991년부터 35년 이상 기장군 장안지역에서 다양한 작목을 재배해 온 여성 농업인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생활개선회 활동에 참여했으며, 2025년부터 기장군 생활개선회장을 맡아 회원 화합과 조직 발전,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에 힘썼다.
이 밖에도 농업인 권익 향상과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이신표, 엄평현, 정진호, 김창선, 김봉자, 문정애, 이정국, 김주우, 이동귀, 옥성도, 손세문 씨 등 11명이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되었다.
전시·부대행사에서는 부산 농산물을 활용한 개발 상품 전시, 농작업 안전용품, 부산 농업기술 보급 성과 전시, 스마트 농기계 및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우리음식연구회는 부산쌀, 대저토마토, 명지대파, 기장 미역·다시마 등 부산 농수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전시하며 지역 농산물의 다양한 활용법과 가치를 알린다.
기타 자세한 행사 정보는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센터 인재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진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대회가 부산 농업을 굳건히 지켜온 선배 농업인의 경험과 청년 농업인의 새로운 도전을 잇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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