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환연, 김장철 앞두고 노로바이러스 감시 강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김장철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노로바이러스 감시를 대폭 강화한다.

연구원은 하반기 노로바이러스 감시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배추김치의 유통 및 제조 단계를 집중적으로 검사한다. 또한, 식수원으로 사용될 수 있는 지하수 사용 시설과 영유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검사도 병행하여 노로바이러스 오염 위험 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도 강한 생존력을 유지하며, 극소량으로도 집단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2024년에는 학교와 군부대 등 집단급식시설에 납품된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사례가 발생하여, 사전 감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바 있다.

만약 검사 과정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연구원은 관련 기관과 즉시 정보를 공유하고 해당 제품의 유통을 제한하거나 시설 소독 등의 필요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할 방침이다.

앞서 전남광주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실시된 노로바이러스 감시에서는 총 75건의 검사가 모두 불검출로 확인되어 비교적 안전한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연구원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박숙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연구부장은 “그동안 꾸준히 노로바이러스 감시를 지속해 온 만큼, 하반기에도 지하수와 영유아 시설에 대한 점검을 차질 없이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김장철을 맞아 배추김치에 대한 선제적인 검사를 강화하여 시민 건강 보호와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