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열린 장터, 이웃 나눔으로 이어져 (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대우아파트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오손도손 마을장터'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6일,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은 입주자대표회, 마을봉사단과 함께 아파트 농구장에서 이번 마을장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복지관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생활 공간인 아파트에서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하며 일상 속 자원순환과 나눔을 실천하는 데 큰 의미를 뒀다.

장터에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나누려는 어린이 판매자 10팀과 주민 판매자 5팀이 참여해 다양한 물품을 판매했다. 입주민과 마을봉사단은 붕어빵, 팝콘, 떡볶이, 어묵탕 등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했으며, 가족사진 촬영, 봉숭아 물들이기, 야광 반려돌멩이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제기차기, 훌라후프와 같은 주민 참여 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남녀노소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자율기부함을 통해 주민들은 자유롭게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장터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돌봄 이웃을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문필동 첨단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마을장터가 주민들이 서로 어울리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나눔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