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는 지난 10월 21일 엑스코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미래모빌리티 산업 분야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대경권 광역이음 모빌리티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경권 광역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대표 미래산업 행사인 미래혁신기술박람회와 연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구직자들이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별 채용 정보를 얻어 실제 취업 기회까지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경창산업, 평화발레오, 대동 등 대구 소재 기업과 아진산업, 타이코에이엠피 등 경북 소재 기업을 포함한 총 40개의 미래모빌리티 분야 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400여 명의 구직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기업별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의 사전 준비부터 기업 매칭, 면접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채용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전에 신청한 구직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수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기업별 채용 요건과 구직자의 직무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면접을 연계함으로써 실질적인 채용 가능성을 높였다. 행사 종료 후에도 추가 면접 및 채용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인 경창산업의 박동현 인사팀장은 "기업 입장에서는 필요한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박람회는 사전에 지원자의 서류를 검토한 후 면접을 진행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박람회의 실효성을 언급했다.

현장 면접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구직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현직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토크쇼와 기업 채용 트렌드 및 효과적인 취업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기업의 채용 과정과 인재상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자신의 취업 역량을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기업에는 꼭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고 구직자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일자리 정책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기업과 인재를 잇는 실질적인 채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와 경북이 힘을 모아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의 인재 확보와 시민들의 취업 기회를 함께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