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괴산고등학교가 지난 22일, 교내 교과교실과 특별교실에서 이색적인 영어 수업을 선보였다. 이날 열린 ‘2026학년도 학부모 수업 공개의 날’에서 장은정 영어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하는 '방 탈출 게임' 방식의 수업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 배움 중심의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들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전 교과에 걸쳐 진행된 학생 중심 수업들을 참관했다.

특히 영어 수업에서는 ‘기술과 우리의 삶’이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이 단계별 힌트를 획득하며 방 탈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법 학습이 접목되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극대화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수업 방식은 참관자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괴산고는 이번 공개수업에서 수렴된 참관 의견과 수업 나눔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수업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업을 확대하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려는 학교 측의 의지를 보여준다.

권은심 괴산고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부모님들께는 자녀의 배움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드리고, 교사들에게는 서로의 수업을 관찰하며 교수·학습 방법을 공유하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참여형 수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