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군청 (평창군 제공)



[PEDIEN] 평창군이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태양광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의 2026년 2차 공모 결과, 4개 마을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대화면 하안미4리, 봉평면 원길2리, 면온1리, 진조리가 신청했으며, 한국전력 계통연계 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한 계통연계 방안을 조건으로 모두 조건부 선정됐다.

에너지저장장치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공급하는 핵심 설비다. 하지만 같은 선로를 이용하는 다른 마을이 햇빛소득마을로 추가 선정될 경우, 즉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는 현실적인 과제가 존재한다.

평창군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에 대해 국공유지 등 사업 부지를 발굴해 제공하고, 계통연계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0개 마을을 햇빛소득마을로 선정하여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섭 평창군 경제과장은 "3차 공모 선정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선정이 곧바로 발전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계통연계와 추가 설비 구축 등 현실적인 과제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이 실질적인 주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