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북구 구청



[PEDIEN] 서울 강북구가 관내 6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1.7km 구간에 '빛으로 지키는 어린이통학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두운 밤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운전자와 보행자가 도로 경계를 명확히 인지하도록 돕기 위해 빛을 활용한 보행 안전선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강북구 내 초등학교 6곳 주변으로, 보도와 차도의 경계가 불분명해 사고 위험이 높은 통학로를 우선적으로 개선한다. 구는 지난 9월 현장 조사를 실시해 개선이 시급한 구간을 선정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교통사고 예방을 넘어, 보행 공간의 시인성을 높여 차량의 보행로 침범 위험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전체의 보행 안전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구는 사업 완료 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향후 관내 다른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할 방침이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교통안전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