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서해구문화재단이 국립정동극장과 손잡고 오는 12월 10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판소리 그림자극 ‘서천꽃밭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서해구 어린이들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해구문화재단은 이번 협업을 통해 청라블루노바홀만의 차별화된 기획 공연 시리즈를 발굴하고, 지역 대표 공연장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서천꽃밭 이야기’는 제주 지역의 무가인 ‘이공본풀이’를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인 유복자 한락궁이가 아버지 사라도령을 찾아 ‘저세상’으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다양한 존재들과 만나고 헤어지며 점차 성장해 나간다. 작품은 삶과 죽음의 경계, 자연의 섭리, 그리고 작고 소중한 존재의 가치라는 깊이 있는 주제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창작 판소리와 전통 그림자극이라는 두 가지 예술 형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서양 신화에 익숙한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에게 우리 신화의 근원과 전통 예술이 가진 아름다움을 새롭고 흥미롭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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