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간병 걱정 덜어주는 ‘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이 간병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환자에게 24시간 공동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여건 때문에 필요한 간병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가족들의 간병 부담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둔다.

장기간 입원이나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간병비는 상당한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한다. 서천군은 이러한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취약계층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누락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이 사업은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4년간 총 953명의 환자에게 2만 1879일에 달하는 간병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난해에만 276명이 6251일간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의 간병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했다.

서천군은 지속적인 간병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올해 자체 군비 1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사업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이 필요한 시기에 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겪는 돌봄 부담까지 함께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간병은 환자 개인의 문제를 넘어 가족 전체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필요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의료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제한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군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