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인공지능 수기 고지서 세입처리 자동화 시스템’ 도입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이 오는 11일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수기 고지서 세입처리 자동화 시스템' 운영에 돌입한다. NH농협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이 시스템은 납세자가 직접 작성한 지방세 신고 내용을 AI가 자동 인식해 전산 자료로 변환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도입한다.

현재 지방세 업무는 대부분 전산화되어 있지만,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하는 일부 세목은 여전히 수기 고지서에 의존하고 있었다. 기존 방식에서는 전자 수납 처리가 어려워 담당 공무원이 과세 정보를 일일이 전산 시스템에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업무 처리 시간이 길어지고, 납부 확인 지연이나 입력 오류 발생 가능성도 상존했다.

이번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양평군은 수기 고지서의 문서 인식부터 전산 자료 변환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세입 업무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납세자는 보다 신속하게 납부 확인을 받을 수 있게 되며, 담당 공무원은 반복적인 수기 입력 업무에서 벗어나 세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행정안전부 세입 시스템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입 자료의 사후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지방세 업무의 디지털 전환 및 세무행정 서비스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양평군 세무과장은 “이번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세입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