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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수원 금곡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 해결될 기미가 보인다.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이 12일, 시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곡동 공공시설용 예비대지의 활용 방안으로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제안하면서 논의에 불을 지폈다.
해당 부지는 금곡LG빌리지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다. 1996년 사업 승인 당시 '근린공공시설용 예비대지'로 계획되었지만, 27년이 넘도록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어 왔다.
조 의원은 금곡LG빌리지, 서희스타힐스, 모아미래도 등 약 6천 세대가 거주하는 주거 밀집 지역임을 강조하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조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수십 년간 행정의 소극적인 태도로 2017년 민간에 매각된 점을 지적하며 공공성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조 의원은 “민간 건설사가 저버린 공공의 약속을 바로잡는 것은 이제 행정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훼손된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장기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쓰레기 무단 투기, 우범지대화 우려 등 생활 환경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들의 불안과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조 의원은 금곡동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선제적 행정 계획 수립, 부지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매입 검토, 소송 진행 기간 중 환경 정비 등 행정 조치 시행 등 수원시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의 이번 발언을 계기로 금곡동 공공시설용 예비대지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의 적극적인 행정 조치가 이루어진다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풀리고 주거 환경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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