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주 봉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충북도의회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31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해 1일 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체험한 것이다.
도의회의 대표적인 학생 참여 프로그램인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의장 선거, 안건 처리, 자유발언 등을 경험하며 민주주의를 배우는 기회다. 학생들은 이날 무기명 투표로 청소년 의장을 선출했다.
학생들은 ‘학교 내 건강간식 허용 조례안’, ‘잔반 줄이기 활동 건의안’, ‘쉬는 시간 놀이 도구 대여함 건의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특히 ‘잔반 줄이기 활동 건의안’은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음식을 남기지 않는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스티커 활동이나 챌린지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인사하기’, ‘친구와의 배려’, ‘물 절약하기’ 등의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각을 밝혔다. 김성대 의원은 “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도의회가 하는 일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이 학생들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고 지역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도의회는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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