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산시가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4억 8500만원 규모의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는 노후화될 경우 석면 가루가 흩날려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경산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주택 95동, 창고·축사 등 비주택 14동, 주택 지붕 개량 12동, 총 121동의 슬레이트 지붕재 및 벽체 철거, 운반, 처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대장 상 슬레이트 건축물이며, 주택, 창고, 축사 등 비주택 건축물과 노인 및 어린이 시설 등이 포함된다.
시는 취약계층 여부와 빈집 정비 등 타 사업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 시 동당 352만원 이내, 비주택은 200㎡ 이하 전액 지원하며, 주택 지붕 개량은 동당 300만원 이내, 우선 지원 가구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비주택의 경우 초과 면적에 대한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철거 등 공사는 민간 위탁 사업자를 통해 전문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사업 참여 희망 가구는 4월 10일부터 5월 8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김수희 자원순환과장은 "슬레이트는 석면이 포함된 건축자재로 시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한 철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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