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PEDIEN]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합동으로 실시한 '간부 모시는 날' 3차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1개월 내 해당 관행을 경험한 응답자가 1.7%로 급감하며 공직사회 내 실질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중앙 및 지방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사람' 및 '인사랑' 시스템을 통해 설문이 이뤄졌으며, 총 18만 1,688명이 참여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응답자 수다.

조사 결과는 괄목할 만하다. 1차 조사에서 18.1%였던 응답률이 2차 조사에서는 11.1%로 낮아졌다. 이번 3차 조사에서는 1.7%까지 떨어지며 1차 조사 대비 16.4%p 감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사처와 행안부는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현장 간담회와 대책회의를 수시로 열어 근절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확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전 기관이 강력한 근절 의지를 보인 결과, 중앙과 지방정부 모두에서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났다. 조직 전반에 걸쳐 관행 개선의 흐름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는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조직문화 진단 및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완전히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특히 중앙정부의 경우 각 기관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간부 모시는 날’이 사실상 근절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인사처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불합리한 공직문화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활력있는 공직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모든 기관이 경각심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 공직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비정상적 관행을 바로잡아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공직 구성원의 행복이 국민 행복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