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사과 부란병 예방 위한 미생물제 공급” 사과연합회 92농가에 배부… 병해예방·안정생산 기대 (가평군 제공)



[PEDIEN] 가평군이 사과 재배 농가의 골칫거리인 부란병 예방을 위해 친환경 미생물제 지원에 나섰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21일 친환경농산물 집하 및 저장시설에서 ‘사과 부란병 예방 미생물제 전달식’을 개최하고 사과연합회 소속 92개 농가에 미생물제를 배부했다.

이번 지원은 현장 중심 과수 관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사과 병해를 사전에 차단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된 미생물제는 총 2500리터 규모다. 이는 가평군 전체 사과 재배 면적 61헥타르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양이다.

각 농가는 공급받은 미생물제를 활용해 부란병 등 주요 병해를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관리하게 된다. 보급된 미생물은 ‘바실러스 벨레젠시스’ 균주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균주는 강력한 항균 물질을 생성하여 병원균의 생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현재 이 미생물을 활용해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된 약제는 총 5종이다.

부란병 외에도 탄저병과 겹무늬썩음병 등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주요 병해 방제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과수 병해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친환경 미생물제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품질 사과 재배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