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 속으로 들어가다”…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윤동주 시인의 작품 세계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구립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은 윤동주 시인 가상현실 콘텐츠 ‘시인의 방’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자들은 이제 VR기기를 통해 시인의 삶과 작품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시인의 방’은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배급한 몰입형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VR 기기를 착용하고 윤동주 시인의 친필 원고와 시 낭송을 바탕으로 구성된 장면들을 체험하며 그의 시 세계를 더욱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문학자료실에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하루 5회차로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오후 4시다. 콘텐츠 상영과 장비 정리 시간을 포함해 회당 약 30분간 진행된다.

체험이 끝나면 윤동주 시인의 시집과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가상현실 체험이 실제 독서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도서관 측은 체험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윤동주 시인의 문학세계를 보다 친숙하고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립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시문학자료실을 방문해 현장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