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변화의 길”… 파주시, 제7차 여행길 교육 실시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는 지난 21일, 성매매집결지 내 교육 공간인 '성평등 파주'에서 제7차 '여행길' 교육을 진행했다. 3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로잡고, 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길' 교육은 파주시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성매매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현장 공간에서 직접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지역의 현실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성매매와 성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성매매의 구조적 특성과 인권 침해 요소를 심도 있게 다뤘다. 지역사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또한, 참여자들은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집결지의 형성과정과 변화 흐름을 살펴보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의 노력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은 기록물과 현장 설명을 통해 공간이 지닌 의미를 되새기며, 성매매 문제가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임을 인식했다. 한 시민은 “익숙한 지역 안에 이런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이 무겁게 다가왔다”며 “관심을 갖는 것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된다는 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성평등 파주'를 시민 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여 지속적인 인식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교육을 통해 축적된 시민들의 공감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을 통해 성매매 없는 깨끗한 파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