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동두천시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수어로 여는 책마당·시마당’을 5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의 ‘2026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으로 가능하게 됐다. 시는 한국농아인협회 동두천시지부와 손잡고 수어 기반의 다채로운 독서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부터 시 감상, 독후활동, 수어를 활용한 문화 표현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 농아인들의 문해력 향상과 정서적 소통 능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동두천시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장애인 독서문화 공모 지원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도서관 관계자는 “농아인과 함께하는 첫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만큼, 농아인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포용적인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도서관 서비스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의 도서관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및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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