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평군이 플라스틱 병뚜껑 자원순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평군은 양평군어린이집연합회, 로우리트 콜렉티브(주)와 함께 '열려라 뚜껑, 열려라 지구'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하여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에는 재활용이 어려워 소각되던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양평군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어린이집, 초등학교,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현재 39개 어린이집, 3개 초등학교, 양평공사 등 약 50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 중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 및 자원화, 새활용 제품 제작, 자원순환 교육 및 인식 개선,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한다.
양평군은 사업 총괄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어린이집연합회는 수거 참여 및 환경정화 활동을 맡는다. 로우리트 콜렉티브(주)는 수거된 병뚜껑을 활용하여 플로깅 집게 등 새활용 제품을 제작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환경정화 활동과 자원순환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플로깅 집게 1개는 병뚜껑 약 20개를 재활용하여 제작되며, 개당 약 0.08kg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
박선미 양평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이 자원순환 교육과 환경보호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최재식 로우리트 콜렉티브(주) 대표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교육과 실천이 결합된 자원순환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며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과 ‘환경수도 양평’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평군은 앞으로 병뚜껑 수거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새활용 제품 활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정화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