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앙도서관, 마을로 찾아가는 신간도서 지원 서비스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 중앙도서관이 지역 내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시민 독서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해온 ‘우리동네 신간맛집’ 사업이 2026년 들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이 사업은 공공도서관의 대출 예약이 몰리는 인기 신간도서를 동네 작은도서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난 23일부터 관내 13개 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는 특정 도서에 집중되는 예약 대기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신간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으며 지역 독서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작은도서관 운영자 85%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부문에서 큰 효과를 봤다고 밝혀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이 입증됐다.

이 같은 긍정적인 반응은 성인 이용자들의 높은 대출률로도 이어졌다. ‘신간맛집’ 도서는 다른 도서에 비해 월등히 높은 대출 실적을 보이며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한 이용 시민은 "육아나 직장을 다니면서 인기 신간도서를 예약하고 대출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마을 작은도서관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어서 크게 만족한다"고 전했다. 이는 생활 속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의 취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현재 ‘신간맛집’ 사업에 참여 중인 작은도서관들은 온라인 도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들은 방문 전 원하는 도서의 소장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우리동네 신간맛집’ 참여 작은도서관의 위치와 지원 도서 목록은 파주시도서관 누리집과 중앙도서관 1층 작은도서관 홍보관 ‘마을공감’에서 상시 안내한다. 임봉성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지역의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이 협력해 시민들의 독서 편의를 높이고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파주시의 독서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