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중구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찾아가는 방역특공대'를 본격 운영하며 각종 해충 퇴치에 나선다.
방역특공대는 5월부터 여름철 성충 모기 퇴치를 위한 신고처리반을 가동하고, 6월부터는 붉은등우단털파리, 동양하루살이 등 대발생 곤충의 확산 차단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구는 모기 서식 취약 지역인 하수구, 빗물받이, 웅덩이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살충 방역을 실시한다. 사유지는 방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겨울철 유충 구제 활동 확대로 지난해 여름철 모기 민원은 전년 대비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겨울철 유충 구제 활동을 지난해보다 530회 이상 늘리는 등 더욱 빈틈없는 방역 체계를 구축한다.
방역 신청은 '모기 방역 소통폰'을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다. 이름과 주소를 문자로 전송하면 신청이 접수되며, 방역특공대 출동 후 결과까지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해 평균 2일 이내 신속한 민원 처리로 주민 만족도를 높인 바 있다.
올해부터는 러브버그와 동양하루살이 등 대발생 곤충 확산 방지에도 집중한다. 6월 중 유인제를 활용한 포집기 100개를 민원 다발 지역과 숲·공원 등 야외 활동 공간에 설치할 예정이다. 주거지 주변 살수 작업 등 친환경 물리적 방제도 병행된다.
중구는 최근 3년간 동양하루살이 민원 '0건', 러브버그 관련 민원 65건 등으로 타 지역 대비 대발생 곤충 민원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남산을 끼고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선제적 예방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역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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